영국, BVLOS 드론 규제 완화…전력망·풍력시설 원격점검 시대 앞당긴다
영국 민간항공청 CAA가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 즉 BVLOS 운용을 확대하는 새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비정형 공역’ 개념을 활용해 전력선, 풍력발전기, 시설 보안 등 지상 인프라 가까이에서 드론이 장거리 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 BVLOS 비
영국 민간항공청 CAA가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 즉 BVLOS 운용을 확대하는 새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비정형 공역’ 개념을 활용해 전력선, 풍력발전기, 시설 보안 등 지상 인프라 가까이에서 드론이 장거리 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료사진: NASA 공개 이미지
자료사진: NASA 공개 이미지기존 BVLOS 비행은 대부분 제한적인 실증 형태였지만, 이번 정책은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 문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CAA는 낮은 고도와 인프라 주변처럼 유인항공기 진입 가능성이 낮은 환경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sees.ai와 영국 내셔널그리드는 약 2만1,000개 철탑과 7,000km 송전선망 유지관리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 관제실에서 드론을 원격 운용해 점검·측량·긴급 대응을 수행하면, 현장 인력의 위험을 줄이고 전력 인프라 관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드론 규제가 산업 성장의 병목에서 인프라 혁신의 기반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전력망, 철도, 풍력, 대형 산업시설 관리 분야에서 자율비행 드론의 활용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