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0 · 드론 정책·교육·산업 전문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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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라트비아서 발틱 트러스트 2026 실시…UAS·대드론 통합훈련의 핵심은 상호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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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라트비아서 발틱 트러스트 2026 실시…UAS·대드론 통합훈련의 핵심은 상호운용성

NATO, 라트비아서 발틱 트러스트 2026 실시…UAS·대드론 통합훈련의 핵심은 상호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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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라트비아 리가에서 ‘발틱 트러스트 2026(Baltic Trust, BATT26)’을 진행한다. NATO가 공개한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무인항공체계 UAS와 대드론체계 C-UAS를 실제 전술훈련, 지휘조정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첨단 장비를 보유하는 것과 여러 국가의 운용자가 현장에서 같은 절차로 탐지·식별·대응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판단에서 출발한 훈련이다.


공식 설명은 현재 NATO에 발전된 UAS와 C-UAS 기술이 있지만 실시간 통합 전술훈련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기존 프로그램을 통해 운용지식은 축적되고 있으나 드론 운용, 대드론 탐지와 대응, 야전훈련, 지휘부의 판단을 한 흐름으로 묶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BATT26은 이 간격을 줄이기 위해 운용자 교육, 체계 간 상호운용성 시험, 현실적인 군사 조건에서의 제압 전술 검증을 함께 실시하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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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드론 임무는 단순히 전파방해 장비를 켜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레이더와 전파탐지, 광학센서가 서로 다른 표적을 같은 물체로 식별해야 하고, 지휘통제체계는 위치와 위험도를 빠르게 공유해야 한다. 대응 수단을 선택할 때는 우군 드론, 민간 통신, 주변 공역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판단해야 한다. 여러 국가와 제조사의 장비가 참여하는 훈련에서는 센서 데이터 형식, 시간 동기화, 표적번호, 승인 절차가 맞지 않으면 탐지에 성공하고도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 NATO가 상호운용성을 훈련 목표로 강조한 이유다.


이번 행사는 NATO 연합변혁사령부의 ‘다층형 대무인항공체계 구상(LCI-X)’ 일부로 소개됐다. LCI-X는 다수의 UAS가 동시에 침투하는 상황에 대응할 탐지·방어 해법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짧은 기술 실험과 장기 획득사업 사이의 간격을 좁히려는 구상이다. 특정 장비 한 종류가 모든 위협을 해결한다기보다 탐지, 추적, 식별, 전자적 대응과 다른 방어수단을 층별로 연결하는 접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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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8월 8일 현재 공식 행사 페이지에는 훈련의 최종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참가 인원, 투입 체계 수, 탐지거리, 대응 성공률, 오경보율, 전자전 환경에서의 성능을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단계다. 따라서 이번 소식은 성과 발표가 아니라 진행 중인 훈련의 목적과 검증 항목을 정리한 기사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훈련 종료 뒤 NATO가 어떤 장비 조합과 절차를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는지, 실패 사례와 보완점까지 공개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첨부 사진 네 장은 2026년 훈련 결과 사진이 아니다. NATO가 공개한 2025년 발틱 트러스트 25 공식 영상에서 추출한 같은 훈련 계열의 참고 장면이다. 당시 영상에는 비행 중인 드론, 전파 대응장비, 독일 CG20+ 이동형 대드론체계, 우크라이나 광섬유 드론이 등장한다. NATO는 2025년 행사에 회원국·파트너국 관계자 약 500명과 산업계 관계자 100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지만, 이 수치를 2026년 참가 규모로 옮겨 쓰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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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틱 트러스트가 보여 주는 변화는 대드론 분야의 평가 기준이 개별 장비 사양에서 통합 운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탐지거리가 긴 센서라도 지휘체계로 정보가 늦게 전달되면 실전 가치가 떨어지고, 강한 전파 대응수단도 우군 통신과 항법에 영향을 주면 사용이 제한된다. 반대로 서로 다른 체계가 표준화된 정보로 연결되고 운용자가 반복훈련을 거치면 제한된 장비로도 대응시간을 줄일 수 있다. BATT26의 실제 성과는 장비 전시보다 이러한 연결과 절차가 압박 상황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했는지로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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